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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닝 업’ 이무생, 능수능란 조율사
Date : 22-08-10   Hit :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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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닝 업’ 이무생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극본 최경미, 연출 윤성식) 4회에서는 내부자 거래를 위해 정체를 숨기고 이영신(이무생 분)에게 접근하는 어용미(염정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태경(송재희 분)의 사무실에 설치해 놓은 도청기가 발각되면서 위기에 놓이게 된 어용미와 안인경(전소민 분)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 사실을 맹수자(김재화 분)에게 들키게 되면서 또 한 번 곤경에 처하게 됐다. 이후 본인 말에 협조하지 않으면 경찰서에 신고하겠다는 맹수자의 협박에 못 이겨 이영신과 전화하게 된 어용미는 자신을 의심하는 이영신에게 윤태경의 친구라 소개하며 약속을 잡았다.

그렇게 어용미와 만나게 된 이영신은 그동안의 투자 이력 모두를 알고 있는 어용미에게 경계심을 가지던 것도 잠시, “믿을 만한 사람이 아니었으면, 지금쯤 내 손목에 수갑이 채워져 있겠죠”라는 농담을 던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그는 매각 문제를 물어보는 어용미에게 뭘 그렇게 서두르냐며 캡틴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등 끝까지 의심을 거두지 않는 치밀함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무생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존재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남자답고 세련된 비주얼은 물론이고, 위협적이지만 신비로운 눈빛과 목소리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인 것. 특히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로펌 소속 정보원 이영신을 이무생은 탄탄한 연기 내공과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바탕으로 능수능란하게 조율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이무생은 이날 방송에서 어용미와 저돌적이며 아슬아슬한 상황을 극적으로 만들어내며 묘미를 한껏 고취시켰다. 이에 본격적으로 내부자 거래가 성사되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바. 이는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클리닝 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