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닝 업’ 이무생, 목숨 순애보에 여심 ‘강탈’
Date : 22-08-10
Hit : 241
‘클리닝 업’ 이무생의 목숨 건 순애보가 여심을 강탈했다.
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 11회에서는 송우창(송영창 분)에게서 어용미(염정아 분)를 지키려다 사고를 당해 절벽으로 추락한 이영신(이무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방을 돌려주러 어용미의 집을 방문했다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이영신은 안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자 문을 부수고 들어가려 했다. 그때 문이 열림과 동시에 의문의 남성이 공격해 왔고, 이에 몸싸움을 벌이던 이영신은 남성이 도망가자 어용미를 걱정하며 집안으로 들어섰다. 이후 두려움에 떠는 어용미를 발견한 이영신은 그녀를 꽉 안아주며 달래주던 것도 잠시, 무언갈 결심한 듯 비장함이 깃든 표정을 지어 위태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내 송우창이 노리는 것이 어용미의 목숨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영신은 그녀를 지키기 위해 배신을 결심, 그동안 송우창이 불법으로 저질렀던 증거 자료를 검찰에 넘겼다. 그러나 송우창은 아무런 혐의 없이 풀려나게 됐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이영신은 이미 자신의 운명을 예감한 듯 송우창의 차에 올라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윽고 죽음의 갈림길에 직면한 이영신이었지만, 그는 기지를 발휘해 송우창의 얼굴을 가격, 함께 절벽 밑으로 추락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무생은 어용미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마다 하지 않는 조건 없는 활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감성보다는 이성이 먼저였던 이영신이 ‘진연아’의 탈을 쓴 어용미의 정체를 알고서도 그녀를 향한 마음을 멈추지 못해 목숨을 내걸고 송우창과 함께 절벽 밑으로 추락한 장면은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저릿하게 만들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사랑에 한없이 연약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면면들을 선보이며 역대급 캐릭터를 탄생시킨 이무생은 눈빛, 말투, 행동 등 모든 부분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멜로 장인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한 것은 물론, 복잡 미묘한 인물의 감정을 빈틈없는 연기로 펼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안착했다.
한편, 충격적인 ‘추락 엔딩’으로 이영신의 생사가 파악되지 않는 가운데, 이는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클리닝 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 원문 및 출처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098806632393208&mediaCodeNo=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