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전원일기' 박예니 "마냥 행복한 시간이었다" 마지막 인사
Date : 22-10-11
Hit : 237
배우 박예니가 '어쩌다 전원일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8일 종영한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극본 백은경, 연출 권석장)에서 박예니는 동물 병원 간호조무사 영숙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박예니는 29일 소속사를 통해 "후덥지근한 더위 속에서 한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마냥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으로 귀여운 동물들과 일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간질간질한 러브라인도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의미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저에게 영숙이가 와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모습 많았음에도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라며 따뜻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어쩌다 전원일기' 속 영숙의 존재감은 상당했다. 싱그러운 비주얼과 러블리함으로 중무장한 그는 커피를 찾는 '도시남' 지율 앞에 어마무시한 믹스커피 산을 보여주며 뿌듯함을 드러내는가 하면, 자영이 두고 간 핀을 꽂고 지율을 향해 예쁘지 않냐고 묻는 등 엉뚱한 모습으로 등장할 때마다 남다른 웃음을 선사하며 많은 이들을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영숙은 윤형(나철)과 풋풋하면서도 달콤한 연애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첫 만남부터 강렬한 눈 맞춤으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 이 커플은 계속되는 만남을 통해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며 작품의 로맨스 지수를 높였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일촉즉발 사랑법으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이 밖에도 영숙은 자영이 지율과의 장거리 연애로 힘들어할 때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해피 엔딩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친근하면서도 밝은 에너지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쩌다 전원일기'는 시골 마을 희동리 토박이이자 이 지역의 '핵인싸' 순경 자영(박수영)과 하루빨리 희동리 탈출을 꿈꾸는 서울 토박이 수의사 지율(추영우)의 좌충우돌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카카오TV,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기사 원문 및 출처 :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77&aid=0000384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