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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이무생, 표정이 춤춘다
Date : 24-04-11   Hit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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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무생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에서 변화무쌍한 연기력으로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극 중에서 나문영(이보영 분)의 남편이자 예고없이 사라진 남자 차성재 역을 맡은 이무생은 캐릭터가 지닌 다채로운 면모를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매회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지난 6, 7일 방송된 5, 6회에서 하루아침에 망자가 됐다가 다시 도망자의 신세가 된 차성재가 하연주(이청아 분)에 의해 납치되자 아내 나문영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풀려나는 과정이 속도감 있게 그려졌다.


사지에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차성재는 오랜만에 다시 만난 딸 봄이(조은솔 분)를 바라보며 애틋한 부정애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이무생은 처연한 표정과 함께 먹먹한 눈빛으로 “봄아”라고 툭 내뱉는 한마디만으로도 딸을 향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두루 담아내며 명품 배우답게 연기 진가를 집약적으로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5회 엔딩에서는 차성재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어머니 박명희(남기애 분)와 작당하고 황태수(소윤호 분)를 살해한 정황이 담긴 영상이 나문영에게 전달되면서 압도적 반전 엔딩씬이 완성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죽음으로부터 무사히 벗어났다는 안도감과 함께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선하고 평온한 얼굴을 한 채 환한 미소를 짓는 이무생의 표정 연기가 황태수를 죽이던 살인마의 표독스러운 표정과 섬뜩한 대비를 이루며 소름 끼치는 명장면을 완성시켰다.


또한 차성재는 나문영에게 동영상을 보낸 하연주를 찾아가 죽일 듯 위협하는 장면에서는 오싹한 표정으로 돌변하며 순식간에 냉혈한의 얼굴로 섬뜩한 분위기를 안겼다.


차성재의 반전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아내 나문영의 눈을 피해 옆집에서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는 살가운 이웃 하연주와 비밀스러운 연인 관계였던 것. 게다가 누구 하나 죽일 줄 모른다며 줄곧 결백을 주장한 것과 달리 황태수의 신분으로 갈아타기 위해 오래 전부터 치밀하게 세탁을 진행하는 등 나문영의 배신감과 분노를 극에 치닫게 만들며 극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처럼 이무생은 천의 얼굴을 지닌 배우답게 디테일한 연기력에 안정된 표현력으로 스토리의 흐름과 캐릭터의 서사에 따라 자유자재로 연기를 변주하는 변화무쌍함으로 작품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연기 장인 이무생의 활약이 돋보이는 ‘하이드’는 매주 토, 일 저녁 10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쿠팡플레이 공개 이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기사 원문 및 출처 :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44&aid=0000954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