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니, '얄밉+뻔뻔' 채용 비리 '오피스 빌런' 활약 [감사합니다]
Date : 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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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예니가 분노를 유발하는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박예니는 지난 3,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9, 10회에서 JU건설 채용 비리의 진범 인사팀 정혜영 대리 역으로 등장해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을 선보이며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박예니가 분한 정혜영은 아무것도 모르는 듯 순진한 얼굴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뻔뻔한 오피스 빌런으로 돌변하는 두 얼굴의 면모로 시청자의 시선을 장악했다.
채용 비리 감사에 도움을 주는 척 외부 감사팀에 윤서진(조아람 분)과 황대웅(진구 분)의 모습을 거짓으로 진술하는가 하면, 모든 죄가 밝혀지자 복수를 위해 팀 동료를 매수해 거짓 자살 소동을 벌이는 등 극악무도한 빌런으로 활약해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정혜영은 감사 인터뷰를 진행하는 신차일(신하균 분) 앞에서 증거를 가져오라며 당당하게 호통을 치고, 자살 소동의 진실을 고백한 후배 직원에게 오히려 짜증을 내며 끝까지 반성하지 않는 뻔뻔함의 극치인 모습으로 매 장면 잊지 못할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 과정에서 박예니는 반성의 기미 없이 당당한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개성 강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방식을 통해 완벽히 표현해 작품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빌런으로 완벽 빙의한 박예니의 리얼한 모습은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앞서 박예니는 드라마 '모범형사 2', '사냥개들' '셀러브리티' 등 굵직한 작품에서 색채 강한 연기를 보여주며 장르 불문 다양한 활약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영화 '그녀가 죽었다'에서 예측 불허한 캐릭터 BJ 호루기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약을 이어가는 박예니가 앞으로 펼칠 새로운 변신과 다채로운 행보에 관심이 고조된다.
기사 원문 및 출처 :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255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