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의 추억’ 박예니, 외강내유 임팩트
Date : 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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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예니가 ‘백번의 추억’에서 외강내유 매력을 발산하며 극에 풍성한 활력을 더하고 있다.
박예니는 지난 27, 2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5, 6회에서 당찬 매력을 지닌 청아운수 버스 안내양 최정분 역을 맡아 강인함과 따뜻함을 고루 갖춘 캐릭터의 강단 있는 면모를 보여주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분은 어중간한 태도로 일관하는 바람둥이 김정식(이재원 분)에게 단호히 이별을 통보하며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호감을 품었던 김정식이 다른 회사로 이직하자 관계를 회피할 것을 직감하고 시원한 팩트 폭격을 날린 최정분은 이별 후 홀로 눈물을 삼키는 모습으로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예상치 못한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당황스러움을 감추고 의연히 대처하며 단단하고 강인한 면모를 드러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강인한 모습과 더불어 최정분의 인정 넘치고 따뜻한 매력도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안내양 동료들을 살뜰히 챙기며 엄마 같은 존재로 활약하는 동시에 자신 대신 배차를 나갔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권해자(이민지 분)를 위해 고영례(김다미 분)와 함께 앞장서며 안내양의 권리를 지켜내는 모습으로 든든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박예니는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따뜻한 속내와 여린 마음을 지닌 최정분의 다층적인 매력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인상 깊은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김정식과 이별 장면에서는 찰진 대사로 팩트 폭격을 쏟아내며 강렬한 인상과 함께 뒤로 슬픔을 삼키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입체적인 캐릭터의 모습을 완성해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팔색조 매력으로 극 전개에 다채로움을 더하는 박예니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최정분의 서사를 앞으로 어떻게 담아낼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한편, 박예니의 신스틸러 활약이 펼쳐지는 ‘백번의 추억’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기사 원문 및 출처 :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4/0001070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