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희, 얄밉게 잘한다…현실 상사 완벽 소화
Date : 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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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가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진희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청풍마을 마트의 부지점장 역으로 출연해 권력을 앞세운 현실 밀착형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 짧은 등장만으로도 생생한 현실감을 자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와 감정이 결여된 인간 가영(수지 분)이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이진희는 냉정하고 매정한 상사로 마트 직원 강임선(박보경 분)에게 불합리한 지시를 내리며 권력을 휘두르는 인물이다. 특히 회사 임원 앞에서는 한없이 공손하지만 부하 직원에게는 인정 하나 없는 이중적인 태도로 현실적인 ‘갑질 상사’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진희는 세밀한 표정 변화와 리얼한 말투로 인물의 양면성을 탁월하게 표현했다. 계산적인 태도와 얄미운 현실 연기로 강임선의 욕망과 갈등을 자극하며 극 전개의 긴장감을 이끌었다.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 내공을 쌓아온 이진희는 이번 작품에서도 신스틸러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짧은 분량에도 캐릭터의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보는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이진희는 JTBC ‘마이 유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등에서 서로 다른 결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이진희의 활약이 돋보이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3일 전편 공개됐다.
기사 원문 및 출처 :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82/000123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