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표, 갈아끼운 두 얼굴..영화 '천국은 없다' 쌍둥이 연기도 찰떡
Date : 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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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표가 영화 '천국은 없다'를 통해 극한의 비극을 짊어진 일란성 쌍둥이 형제 '일도'와 '이도'로 1인 2역을 소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천국은 없다'는 한 명이 살아남기 위해 다른 한 명이 희생돼야 한다는 잔혹한 운명을 지난 쌍둥이 형제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서스펜스 영화다. 비극적인 운명을 짊어진 형 '일도'와 동생 '이도' 두 인물의 치열한 대립을 통해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장기 밀매 조직과 손을 잡고 어둠 속으로 들어간 동생 '이도'와 살아남기 위해 돌아온 형 '일도'가 마주하게 되며 펼쳐지는 극한의 생존 싸움은 박정표의 연기를 통해 현실과 감정의 경계가 무너진 세계로 리얼하게 표현돼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박정표는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낸 뒤 극한의 상황 속에서 다시 마주한 두 형제를 각각 다른 결로 연기하며, 냉정과 감정 사이를 유려하게 넘나드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닮은 얼굴을 가진 쌍둥이 캐릭터를 관객이 혼동하지 않도록 세심한 디테일로 차이를 뒀고, 두 명의 인물을 동시에 만들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조율하며 인물의 결을 쌓아 올렸다.
특히 박정표는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쌍둥이 형제 '일도'와 '이도'의 성격과 감정선을 명확하게 구분 지어 표현하며 1인 2역의 진수를 선보였다. 극 중 동생 '이도'와는 날을 세우는 팽팽한 대립을, 형 '일도'와는 내면의 흔들림을 섬세하게 드러내며 긴장과 여운을 동시에 자아냈고, 서로의 삶을 빼앗아야만 하는 비극적인 운명을 인물의 깊이감으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극에 밀도를 더했다.
최근 디즈니+ '탁류', JTBC '에스콰이어: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tvN '견우와 선녀', tvN '눈물의 여왕',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SBS '커넥션', 넷플릭스 '돌풍' 등 화제작에 잇따라 출연한 박정표는 각기 다른 개성과 서사를 지닌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 '천국은 없다'에서는 1인 2역을 연기하며 섬세한 감정선과 극한의 내면 갈등을 밀도 있게 표현해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박정표는 올해에도 한층 더 단단해진 필모그래피를 완성해가고 있다.
한편, 박정표가 출연한 영화 '천국은 없다'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사 원문 및 출처 :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8/0003385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