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김국희, 오묘한 눈빛 화면을 압도하다
Date : 2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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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국희가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을 통해 남다른 화면 장악력을 입증했다.
지난 18일 넷플릭스 ‘스캔들’(연출 정지우/극본 이승영, 안혜송) 전편이 공개된 가운데, 몽영 거사 역을 맡은 김국희는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극의 서사를 확장시켰다. 조선의 은밀한 스캔들을 퍼뜨리는 화공의 얼굴로 화면을 압도하는 김국희의 신스틸러 활약이 극의 재미를 높였다.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손예진 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 분)이 벌이는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한 여인 희연(나나 분)의 이야기다.
몽영거사 역 김국희는 기품 있는 차림새 뒤에 은밀한 호기심과 풍류를 품은 화공의 복합적인 결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소옥모가 전하는 조원의 사연에 흥미를 느끼며 화폭을 채워 나가는 과정에서 특유의 능청스러우면서도 해학적인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또 김국희는 인물들의 숨겨진 속내와 관계를 포착한 춘화를 그려내며 스캔들을 널리 퍼뜨리는 매개체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야릇한 시선과 오묘한 눈빛 연기로 몽영거사 역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짧은 등장에도 잊히지 않는 인상을 남겼다.
앞서 김국희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안기부 블랙 요원 출신이자 암호명 ‘나주’로 불리는 홍성화 역을 맡아 정통 액션과 모성애를 동시에 그려냈고, ‘무빙2’를 통해서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넷플릭스 ‘자백의 대가’에서는 교도관 엄 주임 역으로 출연해 연기 내공을 입증했으며 ‘캐셔로’에서는 사채업자 박정자 역을 통해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매 작품 독창적인 캐릭터로 변신을 거듭해 온 김국희는 차기작인 tvN 새 드라마 ‘위대한 방옥숙’을 통해서도 연기 행보를 지속한다. 재테크 고수를 자처하는 부녀회 멤버 오지희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사극과 누아르, 현대극을 가리지 않고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해석해 내는 김국희가 보여줄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에 기대가 모인다.
기사 원문 및 출처 :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4/0001139298




